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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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이 밝아 선악을 알게 되었는지요?
배정환 2023-04-27 추천 1 댓글 0 조회 166
[성경본문] 창세기3:5-7 개역개정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Q. 정말 눈이 밝아 선악을 알게 되었는지요?  

 

A. 현재 우리들이알고있는선악인지요?  눈이밝아진다는뜻은? 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라고 말씀하심으로 그들의 눈이 밝아졌음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벌거벗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되었을 뿐이며 선악을 분별하는 것은 오직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분별할 뿐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채로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던 부부는 서로에 대하여 낯선 존재가 되었습니다.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길가메시'에서처럼 벌거벗음은 동물적 열등성을 표상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벌거벗은 짐승으로 격하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피해 숨는 것은 눈이 밝아진 후 그들이 취한 첫 행동입니다. 눈이 밝아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피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영적 실제로 말하면 눈이 더 어두어진 것입니다. 합당한 경외의 자리에 두려움이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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