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가11장13절14절 전부터 궁금했어요 무화과나무 열매 철도 아닌데저주하시는것이요..?
A. 감람산 동편에는 3월말이나 4월초에는 잎이 나고 있는 무화과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쯤에 열리는 열매는 사실 잎보다 먼저 영그는 풋과실 뿐이며 보통의 경우에는 먹을 수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열매는 6월 이전에 먹을 만큼 익지 않을 뿐 아니라 보통은 땅 위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핵심은 먼 거리에서 본 외형과 가까운 거리에서 나타나는 진상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화과 열매를 기대하기에는 제철이 아니라고 하는 말씀은 니산의 봄철임을 그리고 그 때 유월절이 있음을 전제합니다. 13절 끝 부분의 해석은 "왜 그런가 아직 무화과의 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입니다. 이는 미가서 7:1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이는 이 하나님의 공의로 이스라엘을 판단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에서 값싸고 대중적인 먹거리였으며 심고 3년이면 열매가 열렸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매년 두 차례,늦은 봄과 이른 가을에 굉장히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 사건은 잎이 피기 시작하는 이른 봄에 일어났습니다. 무화과 열매는 대개 잎이 무성할 때 자랍니다. 그러나 이 나무는 잎이 무성한데도 열매가 없었습니다. 특이한 경우인 것입니다. 이 나무는 유망해 보였으나 열매가 없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겉으로만 화려할 뿐 영적 열매가 전혀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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