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읽고
이은숙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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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5
* '신앙의 토대' 필독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읽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제임스 패커 / IVP
하나님을 아는 지식...책을 보고 궁금했다.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 놓았을까? 하나님은 정말 알고 싶은 분이지만 잘 모르겠고 아는 것 같은데 또 아는 것 같지 않은 그런 분이었다. 읽어 나가면서 책의 두께에 눌리기도 하고 쉽게 읽어 내려가지 못하고 나를 붙잡아 머루르게 했던 부분도 있었고 아아 그렇구나 했던 곳도 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구분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으로 얘기해도 나와는 깊은 관련이 없는 하나님의 모습이고 그래 그런 하나님이 계시지 라고 생각하며 나와는 멀리 떨어져 계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거리를 좁혀 보려 여러모로 애써 보지만 결코 좁혀지지 않는 거리...좁혀진 것 같다가도 어느새 더시 멀어져 계신 그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무지를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자념됨의 누림이 없고 아는 것 같으나 알지 못함으로 무능하고 무력한 모습으로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에 대해 어설프게 알아온 부분들이 왜곡된 모습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뭔가 안경을 하나 끼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해온 것 같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면서 나의 삶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지않고 내버려두시는가?
내 속에 늘 있어왔던 의문이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신앙이 좋은 크리스찬 가정은 문제도 없고 어려움도 없으리라 생각했다. 책에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완벽한 꽃밭으로 보이게 되어, 정원에 있는 모든 것이 언제나 사랑스러우며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혹 문제가 닥치더라도 그 문제를 은혜의 보좌 위로 가져가기만 하면 즉시 사라져 버린다. 전능하신 분이 그 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가정의 문제를 내버려 두시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나의 신앙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문제가 여전히 삶속에 남아있는 거다. 이 말이 맞을 수도 않을 수도 있는데 나는 항상 맞다고 생각해왔다. 축복의 하나님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그 축복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지 못했고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삶의 그늘과 문제를 어찌해야 하며, 모자라고 불완전한 삶, 옆길로 빠진 것 같은 삶에서 어떻게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와 싸우곤 했다.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양의 지식보다 값지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경건에 대해 많이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성경과 기독교 진리들을 알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나에게 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그런 앎이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도록 주님을 주님 되도록 하지 않는 앎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과 자녀됨의 관계와 교제 속에 누림이 없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또 하나님의 은혜 앞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며 구원의 감격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을 보면 사실 부럽다.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나 크다고 생각은 되는데 왜 나는 은혜를 생각해도 눈물이 나지 않고 구원의 감격 때문에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는지...그렇다고 은혜의 하나님이 계심을 못 믿는 것도, 하나님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나의 감정체계가 잘못되었나? 내가 너무 메마른 감정을 가진건가?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은혜 단원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하나님 저도 은혜로 눈물흘리며 구원의 감격 때문에 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책을 읽으며 어슬프게 알아왔던 하나님을 다시 되짚어 보게 되었고 묵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바꾸어 갔던 제임스 패커의 묵상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게 되었으며 그가 아는 하나님을 나도 참으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제임스 패커 / IVP
하나님을 아는 지식...책을 보고 궁금했다.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 놓았을까? 하나님은 정말 알고 싶은 분이지만 잘 모르겠고 아는 것 같은데 또 아는 것 같지 않은 그런 분이었다. 읽어 나가면서 책의 두께에 눌리기도 하고 쉽게 읽어 내려가지 못하고 나를 붙잡아 머루르게 했던 부분도 있었고 아아 그렇구나 했던 곳도 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구분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으로 얘기해도 나와는 깊은 관련이 없는 하나님의 모습이고 그래 그런 하나님이 계시지 라고 생각하며 나와는 멀리 떨어져 계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거리를 좁혀 보려 여러모로 애써 보지만 결코 좁혀지지 않는 거리...좁혀진 것 같다가도 어느새 더시 멀어져 계신 그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무지를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자념됨의 누림이 없고 아는 것 같으나 알지 못함으로 무능하고 무력한 모습으로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에 대해 어설프게 알아온 부분들이 왜곡된 모습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뭔가 안경을 하나 끼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해온 것 같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면서 나의 삶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지않고 내버려두시는가?
내 속에 늘 있어왔던 의문이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신앙이 좋은 크리스찬 가정은 문제도 없고 어려움도 없으리라 생각했다. 책에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완벽한 꽃밭으로 보이게 되어, 정원에 있는 모든 것이 언제나 사랑스러우며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혹 문제가 닥치더라도 그 문제를 은혜의 보좌 위로 가져가기만 하면 즉시 사라져 버린다. 전능하신 분이 그 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가정의 문제를 내버려 두시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나의 신앙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문제가 여전히 삶속에 남아있는 거다. 이 말이 맞을 수도 않을 수도 있는데 나는 항상 맞다고 생각해왔다. 축복의 하나님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그 축복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지 못했고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삶의 그늘과 문제를 어찌해야 하며, 모자라고 불완전한 삶, 옆길로 빠진 것 같은 삶에서 어떻게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와 싸우곤 했다.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양의 지식보다 값지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경건에 대해 많이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성경과 기독교 진리들을 알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나에게 거의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영향을 끼칠 수 없는 그런 앎이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도록 주님을 주님 되도록 하지 않는 앎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과 자녀됨의 관계와 교제 속에 누림이 없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또 하나님의 은혜 앞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며 구원의 감격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을 보면 사실 부럽다.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나 크다고 생각은 되는데 왜 나는 은혜를 생각해도 눈물이 나지 않고 구원의 감격 때문에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는지...그렇다고 은혜의 하나님이 계심을 못 믿는 것도, 하나님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나의 감정체계가 잘못되었나? 내가 너무 메마른 감정을 가진건가?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은혜 단원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하나님 저도 은혜로 눈물흘리며 구원의 감격 때문에 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책을 읽으며 어슬프게 알아왔던 하나님을 다시 되짚어 보게 되었고 묵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바꾸어 갔던 제임스 패커의 묵상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게 되었으며 그가 아는 하나님을 나도 참으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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