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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을 읽고-진희상
운영자 2016-11-03 추천 1 댓글 0 조회 837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책이다.

 

바울 사도의 지혜를 실감할 수 있었고 또 그것을 풀어내고 해석한 존 스토트란 사람도 놀라웠다. 아주 놀랍고 대단한 느낌을 준 바울 사도와 존 스토트란 사람에게 지혜를 주신 이가 분명 하나님일 것이라는 것도 의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늘 품어오던 의문을 풀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했던 내 기도를 들으신 것 같다. 아니 들으셨다. 조금 더 하나님이 다가와 주신 것도 같고 내가 가까이 간 것도 같은 기분이 감사하다.

 

사실 의심과 의문이 나에게는 굉장히 두렵게 다가왔다. 혹여나 내가 믿는 하나님이 의심과 의문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게 돼버리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가끔은 모른 척, 못 본 척 지나갔었다. 하지만 이젠 의심과 의문이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느껴지고 기대함으로 기다리게 될 요소가 되었다. 이 점이 너무 감사하고 아주 크게 얻어가는 한 가지이다. 분명 하나님은 말씀해주시고 이해시켜 주실 것을 이젠 안다.

 

예수님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엉켜있던 것이 잘 정리된 것 같고 내 생각과 마음에서 생겨나는 모든 충돌들이 잘 정립되어 전보다는 더 단단해진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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