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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훔치는 자들
배정환 2024-11-11 추천 0 댓글 0 조회 6
[성경본문] 예레미야23:23-40 개역개정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 말씀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니 너희는 말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공간 속에 존재하면서도 여전히 공간의 제한을 받고 사는 것이 사람입니다. 여기에 있으면 동시에 저기에 있을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간을 지으시고 모든 공간에서 갇혀있지 않으시고 자유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십니다. 그 충만하신 하나님을 모든 삶의 자리에서 왜 그리 인정하는 것을 잊고 사는지 ...교회에서 예배 드릴 때나 기도원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는 가까이 계신 것 같은데 막상 일상에서는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었는지... 자꾸 공간의 벽에 갇힌 신앙의 모습을 보곤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을 향해 말씀을 도둑질하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망령되어 사용하는 자들이라 책망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에 말씀을 이용하여 종교의 짐을 더하는 자들이 바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든지 말씀을 도둑질하는 자들은 계속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사람들의 탐욕을 미혹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이득을 취하였습니다.
 

말씀이 홍수를 이루는 이 때에 듣고 싶은 말씀 뿐만 아니라 들어야 하는 말씀을 분별하는 통찰과 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말씀을 맡은 자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느낌이 있는 것만 구하고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가 부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한쪽에 편승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라는 기도를 드릴 수 밖에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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