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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왕 예수
배정환 2025-02-08 추천 0 댓글 0 조회 22
[성경본문] 예레미야45:1-5 개역개정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예레미야46:1-12 개역개정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애굽의 일까지 관여하시고 그들에게 보복하시는 모습은 예외적이거나 보기 드문 경우는 아닙니다. 이미 창조 때부터 하나님은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다만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계시하셨기에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듣기에 좋은 말씀, 들으면 힘이 나고 위로가 되는 말씀이라면 전하는 자가 얼마나 기쁜 마음으로 전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적은 바룩처럼 고통에 슬픔을 더하고 탄식으로 피곤하고 평안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일에 선지자만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1차 청자이기에 더욱 힘든 일입니다. 또한 말씀을 전하는 일은 그분의 감정까지 전하게 되기 때문에 때때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바룩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이에 대한 새번역은 "너만은 내가 보호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목숨만은 건져 주겠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위로를 잊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신탁은 철저한 보복과 심판입니다.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처녀 딸"(11절)이라는 표현에서 잘 드러납니다.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굽은 그런 하나님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수의 기병과 동맹군으로 인해 기고만장했습니다.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교만으로 나섰지만 하나님께서 길르앗의 유향으로도 치료될 수 없는 상처만 크게 안겨주었습니다. 교만은 그것이 개인이든 국가이든 반드시 넘어지고 맙니다. 만물의 주권자이시며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은 겸손 뿐입니다. 그 앞에서 많은 수와 큰 규모는 결코 자랑이 되지 못합니다. 규모의 크기가 우상이 되고 수의 많음이 우쭐거림이 되는 세상에서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배우고 닮아야 하는 것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삶입니다. 작은 교만도 넘어짐이 될 수 있기에 오늘도 겸손을 구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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