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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들으시는 기도
배정환 2025-05-09 추천 0 댓글 0 조회 18
[성경본문] 예레미야애가3:55-66 개역개정

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60. 그들이 내게 보복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보셨나이다

61.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

63.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64.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65.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66. 주께서 진노로 그들을 뒤쫓으사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멸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미'와 '이제'라는 두 단어가 기도에서 중요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습니다.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도 누구도 듣지 않았고 들리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들으시고 그를 그분만의 방법으로 살리셨습니다. 전에 절박한 순간에 간절히 기도했을 때 주님은 들으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이미 과거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간섭하셨는지를 알지만 이제 지금의 문제는 아닐꺼야? 이 문제는 전혀 성격이 다르니까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의문을 갖고 의심하며 기도에 자신 없어 합니다.

이미 기도 중에 역사해주셨던 주님이지만 이제는 아냐...지금은 듣지 않으셔라는 생각은 성령이 주시는 생각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기도를 막는 생각들로 때로는 더러운 영이, 때로는 인간의 생각에 불과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는 중에 만나는 두려움은 여러가지입니다. 그중에 여기서 말씀하는 두려움이란 '과연 지금도 내 기도를 들으실까? 만약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주님이 듣지 않으시면 그 실망과 절망은 어떻게 감당하지..'마음에서 오는 두려움입니다. 이런 두려움에 둘러 쌓이면 기도를 미루게 되고, 기도를 멀리하게 됩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이미 그렇게 해주셨던 것처럼 이제도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간절히 탄원하며 기도합니다. 믿음의 기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기도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마음을 붙잡아주시기를 먼저 간구하십시오. 불쌍히 여기시는 성령이 그 마음을 주장하실 것입니다. '이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이심이 너무나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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