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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된 사탄
배정환 2025-07-30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성경본문] 누가복음11:14-26 개역개정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23절)라는 주님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적극적으로 주님과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으로 늘 주님을 지지하는 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극적인 신앙으로 늘 주님의 곁을 맴도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저 역시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기록하지만 교회만 출입할 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지는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가지 않더라도, 예배를 드리지 않고 산으로 들로 다녀도, 때로는 내 시간이 더 중요하기에 헌신하지 않았던 때에도 늘 주님을 따르는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하라' 주님과 함께하며 생각하고, 주님과 걷고, 주님과 함께 살라고 하십니다. 닮음은 함께함으로 가능합니다. 믿음은 흉내를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더러운 귀신은 주님의 닮음을 방해하는 영입니다. 끊임없이 호시탐탐 마음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지 아니하면 어느 순간 마음은 쉬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말씀은 여전히 이 시대 최고의 무기이며, 성령은 최고의 방패입니다.
 

예수님께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신 것은 사탄을 결박하셨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인간의 죄를 틈타 죄책감과 죄의식으로 지배했던 사탄을 결박하신 예수님은 더 악한 귀신이 다시 들어올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회심과 회개가 귀신을 돌아옴을 막지는 못합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무장 그리고 말씀을 살아내는 순종이 아니면 사탄은 우리를 깔보고 영적으로 지배하려 들 것입니다. 늘 시작만 있고 그 주위를 맴도는 신앙이 되지 않도록 이미 임한 하나님의 통치에 온전히 맡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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