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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라
배정환 2025-08-08 추천 0 댓글 0 조회 7
[성경본문] 누가복음12:49-59 개역개정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화평은 다툼이나 충돌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다툼이나 충돌은 표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내면에 잠복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장된 화평이 많은 세상입니다. 권력과 힘으로 눌린 화평은 진정한 화평이 아닙니다. 곪은 부분이 터지고 눌린 부분이 터져 원활하게 흐르는 것이 화평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쟁하게 하시려 오셨습니다. 믿음에 중간 지대, 회색 지대는 없습니다. 세상과 주님, 나와 주님 사이에 회색 지대를 제거하라 말씀하십니다. 나 자신과의 영적 싸움은 그 시작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그 전쟁이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포탄이 떨어지고 총알이 날아드는 곳입니다. 이 전쟁을 통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죽고, 가부장적 특권이 죽고 오직 사랑과 섬김이 생존할 때 비로소 화평은 임하게 됩니다. 영적 전쟁에서 전우애는 진정한 화해입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게 하는 공동의 적을 발견하고 함께 싸울 때, 하나님 편에 서서 함께 싸울 때 화해는 조용히 그들 속에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갈등, 마찰은 숨긴다고, 시간이 간다고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향유 옥합을 깨듯이 마음을 깨고 주님께 무릎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 둘 해소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깨고 밑바닥에 눌려있는 삶의 답답함을 끄집어 내어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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