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느 분 앞을 지나는데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그를 위해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함도 모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앙생활하고 있는지도 모른 체 기도할 마음을 주셨기에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지장신우회 예배에 나와 함께 예배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은 단번의 초청에 기꺼이 응하셨고 매주 제일 먼저 나와 예배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위의 이야기는 직장 신우회에서 같이 예배드리는 분의 기도 간증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도의 마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무엘하 7:27에서 다윗은 기도할 마음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다윗의 기도에 귀를 여시고 들으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을 주십니다. 이에 다윗은 더욱 기도할 마음, 기도할 용기를 얻습니다.
’간구할 마음‘, ’기도할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대를 높이고, 기도한 대로 세밀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게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의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는 말씀은 ’without ceasing‘(중단없는,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하는 유혹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시고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은 지금도 중단없이 계속되기에 우리의 기도도 계속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말씀하실 때에는 ’쉬지 말고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일할 때가 쉴 때나 호흡을 멈추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기도입니다. 먼저 기도할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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