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요한복음2:4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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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Q.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인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도록 하실 때 "내 때가 아직 안되었다(요 2:4)고 하시곤 이적을 베푸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내 때'는 언제를이야기하는지요?
A. '내 때'는 우선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때입니다.
이는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는 구절이 좋은 예입니다.
다음으로는 영화롭게 되는 때입니다.
'요한복음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라는 구절이 좋은 예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생이 세상에 열리는 때입니다.
'요 17:1-3 /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는 구절이 좋은 예입니다.
이처럼 '내 때'는 하나님의 영광을 계시하는 때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정점은 무엇보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아버지의 계획을 따르는 분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손에 전적으로 맡깁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으십니다. 아직 공개적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드러낼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적을 베푸신 것은 혼인잔치의 중요성을 아시고 드러내지 아니하시고 은밀히 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하나님의 시간표에 집중하시지만 우리의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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