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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은혜의 지배'를 읽고-진희상
배정환 2016-12-15 추천 1 댓글 0 조회 919

 



옷에 물감 같은 것이 묻었을 때 금방지우지 않으면 지우기 힘들고 묻었다고 해서 가볍게 넘어가면 다른 물감 같은 것이 묻을 때 처음과는 반응이 달라지는 것처럼 내속에 있는 죄들도 묵혀두고 가볍게 넘어가다가는 결국 죄의 지배를 받게 되고 빠져나올 수 없을 수도 있음을 느꼈다. 죄에 대한 두려움이 전보다 많이 무거워졌다. 책 속에서 밝혀주는 증상들로 현재 내가 어디에 지배되고 속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꽤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내 마음이 썩 좋은 곳에 가있진 않았던 것 같아서 슬펐다.

 

내 마음의 경향성이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살아가고 순간에 느껴지는 감정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다듬고 기도하고 지속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꾸려가야겠다.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선택하고 싸우고 가는 것임을 느낀다. 대신 엄청나게 긴 여정을 나 혼자서 완성시키고 갈 수 있다고 생각지 않고 또 갈 수도 없음을 인정하게 된다. 은혜의 지배로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이 진정한 기쁨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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