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배정환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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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가 삶의 허무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택했다.
실종 15일만에 찾은 아내는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깊이 알지 못하지만 허무한 삶이 그녀를 괴롭힌 것은
사실이다.
참 삶은 헛되고 헛되다....
삶만이 아니다. 목회도 때로는 헛되다.
열심히 살고 부지런히 살아도 허무함이 밀려든다.
그래서 하나님은 삶의 이유를 내 안에 두지 않으시고 내 밖에 두셨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이 찬양을 드리다가 울었다. 허무한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을 주셨다. 그의 사랑은 영원히 허무하지 않다. 허무한 인생에 영원히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담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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