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배정환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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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준 영화티켓으로 아들과 함께 본 영화 'Justice League(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두 가지만 여기에 남겨두려 합니다.
첫째,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라는 영화 부제처럼 악은 더 강해지고 영웅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만난다. 배트맨, 슈퍼맨 등 혼자서 영웅노릇하던 시대는 가고 연합하지 않으면 적을 이길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슈퍼맨의 죽음은 그 상징이다.
분열되고 쪼개진 교회와 연합이 사라지고 경쟁만 남은 선교지는 역설적으로 큰 인물, 큰 교회가 활보하던 시대가 지나고 함께 가야할 시대가 왔음을 알려준다. 연합이 한 사람의 영웅보다 강하다.
둘째, 획일화된 악의 무리보다 옥신각신하지만 인격적 연합을 이룬 공동체가 더 강하다. 적은 일방적이며 명령과 지시로 일을 처리한다. 반면에 의견충돌과 갈등 그리고 대립이 있지만 결국 인격적 결합으로 하나가 된다. 하나님 나라는 획일화된 나라가 아니다. 주님의 사랑이 결점과 약점 투성인 우리를 포용하는 나라이다. 일사불란이 강하다는 것은 언제나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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