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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환대
배정환 2020-08-16 추천 1 댓글 0 조회 419
[성경본문] 요한복음13:12-17 개역개정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요한복음은 신약성경의 다른 어떤 책보다 강력하게 인간 존재와 욕망 그리고 삶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특히 요한복음은 생명의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를 중심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자신 안에 생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환대와 우정으로 우리를 참 생명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하도록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예수는 인간에 대한 신적 환대의 주인으로서 행동하시는 분으로 포도주, 물, 빵, 제자들의 발을 씻김, 그리고 영원한 처소 제공이라는 환대에 관한 주요 상징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임재를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생명과 존재에 대한 욕망이 때로는 하나님을 떠나 엉뚱한 곳으로 우리를 이끌기도 하지만 예수님의 환대를 통해 우리의 욕망은 방향을 틀어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임재를 향한 갈급함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환대란 반갑게 맞아 후하게 대접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반갑게 맞아 후하게 대접하는 자들을 향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이미 그것을 상징하는 행위로 제자들의 발을 씻은 행동에서 드러내셨습니다. 세족은 아버지의 은혜로운 환대의 대리인으로서 예수의 사랑 행위입니다. 섬김을 넘어 사랑으로 우리를 얼마나 환대하는지를 보이신 것입니다. 십자가보다 더 큰 환대는 없습니다.

환대는 죄인을, 종을 친구로 만듭니다. 하나님은 환대를 통해 사망으로 가는 우리를 생명으로 돌이키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친구 삼아 우정의 성례를 베푸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곧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여지는 공적 삶 즉 예배와 경배, 의식과 예전은이 사랑을, 이 생명을 지속하게 합니다. 생명을 걸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로 인해 생명은 호흡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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